이 이야기는 실화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이야기다. 대흥면 탄방리에서는
매년 이월 초하루에 머슴살이하다가 생을 마감한 윤인섭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
이월 초하루는 예로부터 “머슴날”이라 하여 머슴들에게 하루를 놀도록 배려했다.
주인은 술과 음식을 제공하여 머슴들에게 한턱을 낸다.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하는 절기에 주인은 한 해 농사를 부탁하면서
위로하는 뜻을 담아 머슴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머슴들은 풍물을 동원하여 노래와 춤을 추며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여유 있는 주인은 용돈을 주어 장애가서 맘껏 즐기고 오라고 한다.
이렇게 2월 초하루 절기에 맞는 정을 머슴장이라 부르기도 했다.
또한 머슴의 나이만큼 떡을 해서 먹였다. 그러면 머슴이
일 년 내내 건강하게 일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다.
이 떡을 나이떡, 머슴 떡, 노비 떡이라고 했다. 탄방리에서는 마을에서
머슴살이를 하다 죽은 윤인섭을 기리는 제사를 지낸 준다.
마을에서는 머슴 제라한다
- 신웅균 송림출판사
- 대한적십자사 충남응급처치강사회 부회장
- 대흥면 개발위원장
- 대흥면 대률리 이장
- (사)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 사무처장
- 예산군마을만들기협의회장
- 대률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